볼티모어의 강타자 라파엘 팔메이로가 자신을 스테로이드 복용자로 규정한 전 동료 호세 칸세코를 용서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팔메이로가 19일(이하 한국시간) “컨세코의 ‘약물에 취해’라는 책이 (청소년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칸세코 자신도 변해 반(反) 약물 전도사로 활동한다면 나는 그를 용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팔메이로는 지난 18일 의회 청문회에 참석, 스테로이드 복용 사실을 극구 부인했다. 패널들을 향해 검지 손가락을 써 가며 자신은 약물 스캔들과 무관하다고 강조한 그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속 마음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새미 소사, 마크 맥과이어 등과 함께 청문회 직전까지도 참석 여부를 밝히지 않았었다.
칸세코는 그의 자서전에서 1992~1993년 텍사스 시절 칸세코에게 스테로이드를 알려줬고 즐겨 복용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놔줬다고 기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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