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의 8강전 경기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UEFA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밤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을 추첨한 데 이어 다음달 6일과 7일 벌어질 1차전과 13일과 14일 벌어질 2차전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태극 듀오’ 박지성 이영표가 이끄는 PSV 아인트호벤은 4월 6일 새벽 4시 45분 올림피크 리옹의 홈구장인 제를랑 스타디움에서 1차전을 치른다. 아인트호벤은 1992년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르게 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시각 리버풀은 유벤투스를 홈구장 안필드로 불러들여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1985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당시는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맞붙어 관중 49명이 사망하는 최악의 경기장 난동을 유발시킨 악연이 있는 관계로 2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서 격돌하게 됐다.
7일 새벽 4시 45분에는 첼시가 홈구장 스탬퍼드브리지 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8강 1차전 승부를 벌이고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 스티디움에서는 AC 밀란과 인터 밀란의 ‘밀라노 더비매치’ 1차전이 벌어진다.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을 공동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두 팀의 대결에서는 1차전에서는 AC 밀란이, 2차전에서는 인터 밀란이 홈 어드밴티지를 갖는다.
13일 새벽 4시 45분에는 아인트호벤이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올림피크 리옹과 2차전을 치르고 주세페 메아치 스타디움에서는 더비 매치 2차전이 벌어진다. 14일 같은 시각에는 첼시가 뮌헨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고 리버풀은 델레 알피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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