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우완 백차승(25)이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을까.
지역지 는 19일(한국시간) 시애틀의 25인 로스터가 거의 완료됐다는 기사를 실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백차승은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3명의 경쟁자 중 한 명이다.
마이크 하그로브 감독은 투수를 12명으로 꾸리겠다고 발표하고 지난 17일 추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하그로브 감독은 곧바로 로부터 ‘투수 12명 구상론’의 비난에 직면했다. 이 신문은 투수는 11명으로 하는 대신 야수를 한 명 더 제리고 가는 게 낫다고 조언한 바 있다.
는 선발 투수로 조엘 피네이로, 제이미 모이어, 바비 매드리치, 길 메시 등 4명을 꼽았다. 이어 불펜 투수로는 에디 과르다도, 하세가와 시게토시,훌리오 마테오, J.J.푸츠, 론 빌론, 라이언 프랭클린 등을 거론했다.
백차승은 애런 실리, 호르헤 캄피요 등과 더불어 선발진에 진입할 수 있는 도전자로 분류됐다. 물론 남은 2주 동안 잘 던진다는 가정 하에서다. 백차승은 이날까지 3경기에서 9이닝을 던져 5실점, 방어율 5.00을 기록 중이다.
변수는 아직 충분하다. 마이너리그 초청 선수로 참가 중인 노장 애런 실리(35)가 선발 요원으로도 거론되는 프랭클린을 제친다면 선발 실리, 불펜 프랭클린으로 보직이 정해진다. 제프 넬슨까지 합쳐져 불펜은 7명으로 완성된다. 실리는 2경기서 방어율 2.57로 좋은 편이고 방어율 7.50으로 부진했던 프랭클린은 19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 부진을 약간 만회했다.
두 번째는 조엘 피네이로의 어깨 상태다. 1경기서 2이닝 2실점 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한 그는 남은 2주 동안 호전 되지 않는다면 일단 트리플A 타코마로 내려갈 예정이다. 이럴 경우 비록 임시적이지만 선발 한 자리가 남게 돼 백차승이 꿰찰 수 있을 수도 있다.
결국 백차승이 선발진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3:1의 험난한 경쟁을 뚫어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