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중반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수비진의 허점을 노려라'.
오는 26일 오전 1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담맘에서 한국과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2차전을 치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마지막 평가전에서 수비진의 약점을 드러냈다.
현지 일간지 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9일 새벽 담맘에서 벌어진 열린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중반이후 수비진이 무너지며 1-4로 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15일 이집트와의 평가전에서도 0-1로 져 한국전을 앞두고 가진 2게임을 모두 패했다.
이날 경기서 양 팀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이집트전에서 일방적으로 수세에 몰렸던 것과 달리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많은 득점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골문은 핀란드가 전반 종료 직전 먼저 열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4분 모하메드 누르의 멋진 패스를 받아 유스리 알바샤가 동점골을 넣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25분 알둘 아지즈 알하트란의 센터링을 스트라이커 야세르 카흐타니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핀란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더니 무너졌다.
핀란드는 28분부터 5분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정신없이 몰아붙여 3골을 뽑아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4로 뒤지던 후반 40분 최종예선을 위해 대표팀에 복귀한 노장 골잡이 사미 알자베르(33)가 페널티킥마저 실축, 완패했다.
한편 쿠웨이트는 이날 UAE 두바이의 알아인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이겼다.
쿠웨이트는 1차전에서 한국에 0-2로 완패한 뒤 우즈베키스탄과의 2차전에 대비, 대표팀을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2차전을 위해 사전 적응훈련을 갖고 있는 두바이에서 21일 오전 0시 40분 아프리카의 신흥 세력 부르키나파소와 평가전을 벌인 뒤 담맘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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