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우즈, 첫 대결서 무안타로 무승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19 15: 09

롯데 마린스 이승엽(29)과 ‘흑곰’ 타이론 우즈(주니치 드래곤즈)가 드디어 만났다.
둘은 19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서 벌어진 시범경기에서 올 처음 대면했다. 이들은 각각 좌익수 겸 5번타자, 1루수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기대했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이승엽은 지난 15일 니혼햄과의 시범경기 이후 나흘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날 2번 타석에 들어서 1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에 그쳤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으나 0-1로 뒤진 4회 1사 1ㆍ3루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 아쉬움을 더했다. 7푼 7리이던 타율은 7푼1리(14타수 1안타, 4볼넷)로 더 떨어졌다. 5경기 연속 무안타. 주니치가 좌완 야마모토를 4회부터 내세웠으나 타석에 들어섰던 그는 결국 6회 오른손 타자 파스쿠치로 교체됐다.
전날까지 4할 5푼 5리의 맹타를 과시했던 우즈도 안타를 터뜨리지는 못했다. 우즈는 6회까지 2루수 플라이, 2루 땅볼,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우즈는 지난 6일 마린스전에서도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바 있다.
정규 시즌에 벌어질 인터리그에 앞서 시범 2경기에서 전초전을 치른 이들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1차전서는 왼 엄지 부상 탓에 이승엽이 결장했고 2차전서는 무안타로 승부가 나지 않았다.
이들의 대포 전쟁은 5월 20~22일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정규 시즌 인터리그 경기에서나 기대해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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