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면주,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19 18: 01

한국의 파이터 이면주(28)가 신장과 실력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일본의 유망주 호리 히라쿠에게 완패했다.
이면주는 1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K-1 월드 그랑프리 2005 서울대회 8강 파이트 2번째 경기에서 일본의 198cm 장신 호리 히라쿠에게 집중 난타를 당하며 심판 전원 일치로 판정패했다.
장신인데다 왼손잡이인 호리를 맞아 이면주는 1라운드부터 고전했다. 왼발 하이킥을 집중적으로 허용한 이면주는 오른손 잽과 왼손 스트레이트 단발을 연달아 허용하며 일방적으로 난타당했다.
2라운드 들어서도 이면주는 좀처럼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오른발, 왼발 하이킥을 집중적으로 맞아 안면에 선혈이 낭자해 지는 등 호리의 일방적인 게임이 계속됐다. 이면주는 로블로로 심판으로부터 주의를 받기도 했다.
3라운드 들어 호리가 때리다 지치면서 이면주에게도 기회가 찾아오는 듯했다. 호리가 체력 저하 증세를 보이자 이면주는 원투 스트레이트로 적극공략했다. 특히 회심의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안면에 적중, 호리의 얼굴에서도 피가 흐르자 팬들은 열광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도 호리의 킥 공격을 전혀 막지 못해 이전 라운드에서의 점수차를 극복 못하고 끝내 완패했다. 판정 결과는 28.5-27, 28.5-26, 29.5-28이다.
한편 이면주 경기에 앞서 벌어진 8강 파이트 첫 경기에서는 지난해 우승자 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태국)이 중국의 장칭준을 제압하고 4강에 선착했다.
[사진] 이면주(오른쪽)가 호리에게 발차기 공격을 당하고 있다./손용호 기자 spjj@poct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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