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일본 스모의 자존심 요코즈나 아케보노에게 1회 42초만에 TKO승을 거두 고 K-1 월드 그랑프리 2005 서울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K-1 데뷔전인 8강전 첫 경기에서 일본 스모선수 출신 와카쇼요를 1분 40초 만에 캔버스에 누이는 시원한 KO승으로 화려한 신고식을 한 최홍만은 스모 최고위인 ‘요코즈나’ 출신 아케보노와의 준결승에서도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승을 거두고 전년도 챔피언 카오클라이 켄노르싱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최홍만은 1라운드 초반 저돌적으로 대쉬해 들어오는 아케보노를 맞아 한 수 위의 스피드로 제압하며 시원한 TKO승을 거뒀다.
최홍만은 밀고 들어오는 아케보노의 얼굴에 더블잽을 수 차례 적중시키며 상대의 혼을 뺐다. 아케보노의 기세가 주춤하는 사이 원투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어퍼컷 등 소나기 펀치를 상대 얼굴에 마구 퍼부어 아케보노 칩세컨으로부터 타올이 날아들게 만들었다.
특히 최홍만은 격투기 데뷔전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펼쳐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아케보노가 초반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자 더블 잽으로 경기의 실마리를 푼 후 재빠른 클린칭으로 아케보노의 돌진을 저지하는 등 정상급 파이터에 못지 않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였다.
최홍만은 또 아케보노의 기세가 한풀 꺾이자 마자 저돌적으로 돌진 소나기 펀치를 퍼부으며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과 승부사의 면모도 과시했다.
최홍만은 결승전에서 자신보다 30cm 작은 무에타이 테크니션 카오클라이 켄노르싱을 맞아 선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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