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계 무대에 도전하겠다’
아시아를 제패한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연신 싱글벙글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홍만은 1개월 반 동안 복싱 기술을 지도해 준 재일동포 신영호 코치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으며 짧은 기간이라 복싱 훈련에만 전념했지만 발기술 등 다양한 기술을 보강해 세계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홍만은 무엇보다도 언론에서 집중 조명한 아케보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 가장 기쁘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어느 상대를 이겼을 때가 가장 기뻤는가.
▲아케보노를 이겼을 때다. 언론에서 비교를 많이 해서 부담이 많이 됐는데 KO로 쓰러뜨려 기분이 좋다.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아쉬움도 있지만 어쨌든 이겨서 기쁘다.
-격투기 경기에 처음 나선 소감은
▲처음에는 링에 올라가서 사람 얼굴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긴장했지만 경기를 하다보니 긴장을 극복할 수 있었고 자신감도 붙었다. 솔직히 데뷔 무대라 어떤 기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를 즐기려고 노력했다.
-가장 힘들었던 상대는
▲모든 상대가 힘들었지만 카오클라이가 작고 스피드가 좋아서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됐다.
-첫 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는가
▲일본에서 1개월 반 가량 연습했는데 준비 기간이 짧아서 한 가지만 제대로 배우자고 생각해서 복싱 훈련에 전념했다. 월드 그랑프리 때는 발기술도 연마해서 덩치가 큰 선수도 멋진 발차기를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여주겠다.
-와카쇼요를 KO시킨 결정타는 무엇이었나
▲레프트 훅이다. 원래 왼손잡이인데 이번 경기에서는 일부러 오른손 잡이 스타일로 연습을 했다. 잽을 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일부러 오른손 잡이 스타일로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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