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대성, '컨디션 최악에서도 2이닝 무실점 투구'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3.20 14: 04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다웠다.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음에도 노련한 투구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뉴욕 메츠의 한국인 좌완 투수 구대성이 20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말린스전서 2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으로 무실점 투구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클리블랜드전서 1이닝 퍼펙트로 빅리그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한 구대성은 이날은 플로리다 마이너리거인 마크 리틀에게 중전안타 한 개를 내줬을 뿐이다.
구대성은 관심을 모은 플로리다 좌타 강타자인 카를로스 델가도와의 대결에서는 우익수가 담장앞에서 잡는 큼지막한 타구를 내줬으나 플라이로 잡았다.
사실 구대성은 이날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다. 이틀전 플로리다를 휩쓸고 있는 감기에 걸려 고생한 탓에 컨디션이 완전치 않았다. 그 탓에 직구 스피드가 85마일(137km)에 머무는 등 구위가 전보다 떨어진 상태였다. 그러나 노련한 관록 투구로 타자들의 허를 찌르며 삼진 3개를 솎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잘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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