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행운'의 2루타 추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20 14: 05

LA 다저스 최희섭(26)이 메이저리그 최고 1루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앨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의 어설픈 수비 덕분에 행운의 안타를 기록했다.
최희섭은 2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범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1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프 수폰의 몸쪽 낮게 떨어지는 공을 잡아 당겨 1루수 앞으로 바운드되는 타구를 때렸다. 대시하던 푸홀스는 그러나 바운드의 박자를 맞추지 못하고 공을 그대로 흘렸다. 공이 1루 선상을 지나 우익수 앞까지 굴러가는 사이 최희섭은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고 백업 요원인 올메도 사엔스로 교체됐다.
이날 경기는 래리 워커, 푸홀스, 짐 에드먼즈 등 '살인타선' 요원들이 2안타씩을 기록한 세인트루이스가 6-2로 이겼다.
최희섭은 시범경기에서 21타수 6안타(.286)을 기록 중이다. 아직까지 홈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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