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이다.'
지독한 감기로 고생했던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보스턴 레드삭스)이 2주만에 마운드에 다시 오른다.
최근 감기를 털어내고 다시 불펜피칭에 들어갔던 김병현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구원등판할 예정이다. 올 시범경기 3번째 등판이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등판 이후 딱 2주만에 다시 마운드에 서는 것이다. 현재 이변이 없는 한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김병현은 피츠버그전서부터 예전의 특급 구위를 다시 선보이며 확실한 재기의 신호를 알릴 예정이다.
김병현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4일 미네소타전서는 1이닝을 3자범퇴로 완벽하게 틀어막았으나 2번째 등판이었던 필라델피아전서는 1⅔이닝 1피안타 2실점으로 불안했다.
그 후 플로리다 전역을 휩쓸고 있는 감기에 걸려 일주일 가량 고생을 했고 지난주 초에야 컨디션을 회복해 다시 볼을 만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거의 정상 컨디션을 회복해 투구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김병현은 남은 시범경기에서 호투로 코칭스태프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지난 해 부상에 따른 부진에서 벗어났음을 알릴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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