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별' 박주영(20,FC 서울)이 데뷔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주영은 20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05 삼성 하우젠컵 원정 경기서 종료 직전 팀의 세 번째 골을 연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프로 무대에 빨리 적응해 가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노나또가 시즌 4, 5호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부산 아이파크를 3-0으로 대파, 1무 2패 뒤에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따냈다. 노나또는 전반 28분과 31분 연속골을 잡아 득점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박주영은 후반 13분 정조국과 교대해 출장, 종료 직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이원식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성남 일화는 성남 제2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홈 경기서 대전 시티즌과 득점없이 비겨 2승 3무(승점 9)로 이날 광주 상무를 꺾고 3승 2패를 기록한 대구 FC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 1위를 지켰다.
대구는 홈에서 전반 28분 윤주일이 선제 결승골을 잡고 후반 20분 진순진이 추가골을 넣어 상무를 2-0으로 완파했다.
울산 현대는 광양 원정 경기에서 전반 13분 전남 드래곤즈의 노병준에게 선취골을 내줬으나 후반 6분 김진용이 헤딩으로 동점골을 뽑고 41분 김형범이 역전골을 터뜨려 2-1로 역전승, 2승 2무(승점 8)로 3위를 유지했다.
전남은 가장 많은 5경기를 치렀음에도 2무 3패에 그쳐 올 시즌부터 K리그에 돌아온 허정무 신임 감독은 복귀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또 미뤄야 했고 10개월만에 복귀전을 치른 고종수는 선발 출장해 후반 15분까지 뛰었다.
또 포항 스틸러스는 전북 현대와의 홈 경기서 전반 7분 김기동의 도움으로 산토스가 선제했으나 17분 김대건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더 이상 득점하지 못하고 1-1로 비겨 2승 2무로 골득실차에서 울산에 뒤지는 4위가 됐다.
전북은 올 시즌 4경기를 모두 비겼다.
시즌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수원 삼성은 홈서 전반 15분 나드손, 43분 김동현, 후반 4분 송종국의 연속골로 인천 유나이티드를 역시 3-0으로 제치고 2연승을 기록, 강력한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올 시즌부터 복귀한 송종국은 2002년 7월 27일 대전전 이후 2년 7개월 여만에 국내 무대서 골을 터뜨렸다.
삼성 하우젠컵 대회는 13개팀이 돌아가며 한 번씩만 맞붙는 12경기 1라운드로 치러진다.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