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호, 기분 좋은 1-0 승리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21 02: 32

본프레레호가 아프리카 축구의 다크호스 부르키나파소를 1-0으로 꺾고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전의 전망을 밝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의 알나스르 구장에서 열린 부르키나파소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10분 터진 김상식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하며 사우디 아라비아전 수능을 기분 좋게 치렀다.
한국은 남궁도를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정경호와 이천수를 각각 좌우 윙포워드로 배치했고 김정우와 김상식을 중앙 미드필더로, 김동진과 박규선을 좌 우 날개로 포진시켰다. 대표팀의 맏형 유상철은 중앙 수비수로 왼쪽 박재홍 오른쪽 박동혁과 함께 스리백을 이뤘고 이운재 대신 김영광이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박규선-이천수의 오른쪽 라인을 활용해 공격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부르키나 파소의 위력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8분 포파냐의 대포알 같은 슈팅이 왼쪽 골 포스트를 때렸고 17분에도 미드필드 오른쪽 지역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포파냐가 날린 슈팅이 오른쪽 포스트를 살짝 빗겨 났다.
한국은 미드필드 가운데서 김정우의 공격 가담이 활발해지고 오른쪽 측면에서 이천수가 부지런히 움직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고 전반 막판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했다.
전반 38분 박규선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내 왼쪽에서 정경호가 뛰어 오르며 헤딩슛 했지만 왼쪽 포스트를 벗어났고 2분 후 김정우가 미드필드 중앙에서 벼락 같은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들어 김동진과 정경호의 왼쪽 라인의 움직임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후반 10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왼쪽 코너킥 찬스에서 김동진이 올린 크로스를 부르키나 파소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것이 골 에어리어 내로 흘러 들었고 골문을 등지고 있던 김상식이 돌면서 왼발 터닝슛을 날려 부르키나 파소의 골 네트를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17분 얻은 코너킥 찬스에서 김동진이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박동혁이 문전에서 발을 갖다 댔으나 왼쪽 골 포스트를 벗어났고 김정우와 교체 투입된 김치곤이 후반 19분 과감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한국은 경기 종료 10여분을 남겨 놓고 부르키나 파소의 파상 공세에 여러 번 위험한 장면을 연출하는 위기를 맞았다.
후반 32분 왼쪽 측면을 돌파 당해 포파나에게 완벽한 골찬스를 내줬으나 포파냐가 슈팅한 볼이 다행히 수비수에 가로막혔고 후반 37분에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파울로 프리킥 찬스를 허용했지만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본프레레호는 21일 이영표 박지성(이상 PSV 아인트호벤) 설기현(울버햄튼 원더러스) 등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해외파들이 합류, 26일 담맘에서 열릴 사우디아라비아전을 본격적으로 대비한다.
◇전적(UAE 두바이 알나스르 구장, 21일 0시 45분).
한국 1(0-0)0 부르키나파소.
▲골=김상식(후반 10분).
◇한국 출전 선수.
▲GK=김영광 ▲DF=박재홍 유상철 박동혁 ▲MF=김동진 김상식 김정우(김치곤) 박규선 ▲FW=정경호 남궁도 이천수(조재진->유경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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