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생애 첫 '외계인'상대 볼넷 하나 추가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21 08: 29

LA 다저스 최희섭(26)이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와의 생애 첫 대결에서 볼 넷 하나를 얻어냈다.
최희섭은 21일 포트 세인트루시에서 벌어진 뉴욕 메츠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 8푼 6리에서 2할 5푼으로 약간 떨어졌다.
최희섭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페드로 마르티네스와 대면했다. 빅리그 최고의 투수라는 그에게 막혀 안타를 생산하지는 못했으나 볼 넷 하나를 얻어내는 성과는 있었다.
1회 무사 주자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마르티네스의 2구째 몸쪽 직구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다시 나온 최희섭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마르티네스의 몸쪽 직구에 크게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마르티네스는 5이닝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양팀은 안타 11개씩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펼쳤고 결국 메츠가 10-9로 이겼다.
한편 이날 스플릿스쿼드로 펼쳐진 경기에서 일본인 나마쿠라 노리히로도 워싱턴전에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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