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프랭코나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이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 보호하기에 발벗고 나섰다.
프랭코나 감독은 극성스런 보스턴 지역 언론들이 김병현에 대한 비난 공세를 퍼붓자 21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전 후 인터뷰에서 "뭘 알고 싶냐. 김병현은 괜찮다. 볼끝도 좋았다. 오늘은 볼을 많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그의 피칭을 보고 싶다. 다음에는 김병현에 대한 믿음이 더 생길 것으로 생각한다"며 김병현을 감싸안았다고 '보스턴 글로브'가 전했다.
프랭코나 감독은 또 "김병현의 투지넘친 투구를 보고 싶다.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여전히 우리가 승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 그는 우리를 위해 게임에 출장할 수 있고 우리 클럽에 가치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면서 올 스프링캠프에서는 아직 그런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프랭코나 감독의 김병현 보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프랭코나 감독은 김병현이 클럽하우스에서 홀로 지내는 것에 대해서도 '가장 큰 요인은 문화적 차이'라고 설명하면서 "모든 것은 실력이 말해줄 것이다. 그가 호투하면 팀동료들과 관계도 빠르게 호전될 것이고 모든 잡음들도 날려버릴 수 있다"며 김병현의 쾌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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