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통산 7700호골의 주인공은 누구?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3.22 11: 49

'누가 7700호골을 쏠 것인가'.
지난 83년 출범한 프로축구에서 지난 주말로 총 7699골이 기록돼 23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05 삼성 하우젠컵대회 수원 삼성-부산 아이파크전에서 과연 누가 7700호골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경기는 수원과 부산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관계로 경기수가 적어 타 구단이 쉴 때 게임을 갖게 됐다. 다른 팀들이 3~5게임을 소화한 반면 두 팀은 아직 2게임씩밖에 치르지 못했다.
이날 게임이 축구의 특성상 득점 없이 끝날 수도 있으나 수원 삼성의 경기라는 점에서 골이 터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이 최근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은 올 시즌 2게임서 6골을 넣었다. 지난 13일 부천 SK와의 첫 경기에서 3-2로 이겼고 20일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3골을 터뜨리며 3-0으로 승리했다.
특히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나드손은 두 경기서 모두 득점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그의 발이나 머리에서 7700호골이 터질 확률이 현재로서는 가장 높다.
수원은 나드손이 아니더라도 안효연 김대의 송종국 김진우 박건하 등 공격진은 물론 수비진에도 득점력 있는 선수가 즐비하다. 또 올해 치른 각종 경기 중 선전 젠리바오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서만 0-0으로 비긴 것 외에는 무득점 경기가 없다.
1무 1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부산은 새 용병 뽀뽀가 기록한 한 골이 현재 득점의 전부이나 지난달 열린 2005 A3 닛산챔피언스컵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골 맛을 본 이정효에게 득점이 기대된다.
프로축구 1호골은 1983년 5월 8일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슈퍼리그 개막전 전반 23분 유공의 박윤기가 기록했고 7600호골은 2004년 8월 21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경기서 대구 FC의 고봉현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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