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강진 결승골로 이집트 격파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3.22 20: 54

한국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2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된 2005 수원컵 국제청소년(U-20)대회 첫날 경기서 아프리카선수권 준우승팀 이집트를 이강진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꺾었다.
일본 J리그 도쿄 베르디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수비진의 대들보 이강진은 후반 28분 온병훈의 왼쪽 코너킥을 상대 골키퍼가 잡았다 떨어뜨리자 골에어리어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터뜨려 이집트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박주영 김승용 백지훈(이상 FC 서울) 등 공격의 핵 3인방이 소속 팀의 소집 불응으로 빠지고 김진규(일본 주빌로 이와타)는 성인대표팀에 차출돼 전력의 약화가 우려됐던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신영록 부영태 이근호가 공격을 이끈 한국은 하지만 파괴력에서 역시 문제를 드러내 전반에는 신영록 황규환의 중거리슛 외에는 이렇다할 결정적인 장면을 연출하지 못하며 득점 없이 비겼다.
후반 들어서도 주도권을 쥔 한국은 20분께 백승민의 패스를 받은 신영록이 골에어리어 정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지만 수비에 막혀 슈팅을 날리지 못하는 등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한 끝에 상대 실수로 한 골을 넣을 수 있었다.
한국은 이강진을 중심으로 정인환 이요한이 포진한 수비진은 그런대로 안정감을 주며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앞서 열린 개막전에서는 북중미의 강호 미국이 2진급을 이번 대회에 출전시킨 남미 챔피언 아르헨티나에 2-1로 이겼다.
미국은 전반 8분 아르헨티나의 마르틴 파브로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18분 채드 배럿이 동점골을 뽑고 후반 인저리타임에 카마니 힐이 결승골을 터뜨려 가까스로 역전승했다.
◇22일 전적(수원 월드컵경기장)
한국 1(0-0)0 이집트
(1승)            (1패)
▲골=이강진(후 29분, 한국)
미국 2(1-1)1 아르헨티나
(1승)             (1패)
▲골=파브로(전 8분,아르헨티나) 배럿(전18) 힐(후46, 이상 미국)
◇한국 출전 선수 명단
▲GK=김대호 ▲DF=정인환 이강진 이요한 ▲MF=백승민 오장은(박희철) 황규환 박종진(온병훈) 이근호 ▲FW=신영록(심우연) 부영태(이용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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