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즈, '올해 아예 못 뛸 수 있다'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23 08: 01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가 ‘올 시즌 중반부터 뛸 수 있거나 아예 못 뛸 수도 있다’며 드디어 폭탄 발언을 했다.
AP 통신은 23일(한국시간) 본즈가 ‘정신적으로 피곤하다’며 심하면 올 시즌을 아예 건너뛸 수도 있음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스테로이드 복용과 관련해 연방대배심에서 증언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본즈는 각종 미디어로부터 의혹의 눈길을 받아왔다. 게다가 무릎 수술을 두 번이나 거푸 받아 정신적 및 육체적인 피로가 겹치면서 개막전 출장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왔다.
통산 703홈런으로 행크 아론의 개인 통산 최다 홈런(755개) 경신을 눈앞에 뒀던 본즈는 이로써 기록 달성을 1~2년 후로 미루게 됐다.
선수 평균 연령이 37세로 가뜩이나 ‘할아버지 팀’으로 불리는 샌프란시스코가 주포 본즈의 이탈로 입을 타격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본즈는 “내 나이가 40이다. 20대 또는 30대 때와 다르다”며 재활 기간이 상당 기간 늘어날 수 있음을 시사, 그의 정확한 복귀 시기는 좀 더 두고 봐야 할 전망. 아파서 그런 것인지, 정신적으로 지친 것인지, 팬들의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인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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