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3연승에 실패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수원은 2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2005 삼성 하우젠컵 대회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서 1-1로 비겨 2연승 후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머지 11개팀이 3~5게임씩 치른 반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관계로 2게임만 소화한 양 팀간의 대결이 무승부로 끝남에 따라 수원은 2승 1무(승점7)를 마크, 3경기만을 치르고도 6위를 유지한 반면 부산은 2무 1패(승점2)로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전반 초반 부산의 루시아노가 김재영의 패스를 받아 수원 골키퍼 김대환과 맞서는 상황서 득점에 실패하더니 선취골은 수원이 뽑았다.
전반 10분 왼쪽을 돌파한 안효연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으로 파고 들어 땅볼로 문전으로 깔아주자 골에어리어 정면에 있던 김대의가 살짝 오른발을 갖다 댄 게 골로 연결됐다. 부산 수비수가 볼을 걷어 냈지만 이미 골라인을 통과한 뒤였다.
지난 20일 경기까지 프로 통산 7699골이 기록된 상황에서 터진 김대의의 골은 역대 7700호골이 됐다.
부산은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를 주도하더니 전반 37분 동점골을 넣었다.
뽀뽀의 전광석화 같은 중거리슛이 왼쪽 골포스트를 맞고 나온 직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이정효가 휘어 차주자 골에어리어 정면에서 187cm의 장신 김재영이 헤딩, 골키퍼가 손도 쓸 틈이 없이 골문 오른쪽 상단 네트를 흔들었다.
양 팀은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으로 인해 오는 4월 2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갔다.
◇23일 전적(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오후 7시)
수원 삼성 1(1-1)1 부산 아이파크
(2승 1무) (2무 1패)
▲골=김대의(전반 10분, 수원) 김재영(전반 37분, 부산).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