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BK를 어디로 보낼 것인가'
OSEN 뉴욕=대니얼 최 통 기자
발행 2005.03.24 07: 52

네갈래 길이 앞에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 혹은 콜로라도 로키스로의 트레이드, 보스턴 불펜요원, 아니면 마이너리그행 등이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여전히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보스턴 레드삭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주간지인 '스포츠위클리'는 24일(한국시간)자 '소문난'에서 '보스턴 구단이 밀워키 혹은 콜로라도에 김병현을 트레이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보스턴 구단은 아마도 올해 김병현의 연봉 600만달러 중 상당액을 떠안아야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병현에게 밀워키내지는 콜로라도로의 트레이드설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스프링캠프가 막바지로 향하는 현시점에서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수상하다. 겨울내내 계속되던 트레이드설이 스프링캠프 초반 보스턴 구단의 부인으로 가라앉는 듯 했으나 'ESPN'의 컬럼니스트인 피터 개몬스가 최근 다시 트레이드설을 제기하는 등 고개를 들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트레이드에 응하는 구단이 선뜻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이 감기로 2주가량 쉰 탓에 그동안 제대로 마운드에서 투구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직 몸과 구위가 정상이 아닌 상태이므로 데려갈 구단에서는 김병현의 정확한 컨디션을 체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김병현의 진로는 스프링캠프가 끝날 무렵에나 결론이 날 전망이다. 보스턴의 불펜요원으로 빅리그에서 활동할 것인지 아니면 타구단으로 옮겨 새둥지를 틀게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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