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25)이 지난 19일 격투기 K-1 서울대회 우승 이후 개인 홈페이지 가입자가 급증, 총가입자수가 6만 명을 넘어섰다.
24일 현재 가입자총수는 6만1531명으로 23일 하룻동안 100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새 회원으로 가입했고 24일 오전에도 200여 명이 회원으로 등록했다.
최홍만 홈페이지는 지난 2002년 10월28일 그가 LG씨름단에 입단한 이후에 개설돼 꾸준히 가입자가 늘기 시작, 2003년 12월 천하장사에 오른 이후 1만 명을 돌파한 이래 인기를 타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규 가입자가 하루 평균 500명을 웃돌고, 하루 접속자수는 1만 여명에 육박한다. 동시접속자수도 100여 명을 넘어설 때가 많다.
포털사이트의 인기검색어에서도 최홍만 이름이 줄곧 상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19일 K-1 우승 당시에는 최홍만이 1위를 달렸다.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축구계의 샛별 박주영(20. FC 서울)의 경우 지난 2003년 6월29일 개인 홈페이지를 열어 현재 가입자수가 2만 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인기검색어 순위에서는 최홍만과 거리가 있다.
이처럼 최홍만이 네티즌의 열성적인 지지를 받는 이유는 그의 독특한 캐릭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장대한 체구(키 218㎝ 몸무게 158㎏)를 지닌 그가 씨름판에서 격투기로 무대를 옮길 수밖에 없었던 사연, 경기에 이겼을 때 보여주는 ‘테크노 댄스’ 등이 관중들을 사로잡는 요인이다. 게다가 최근 독도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K-1 데뷔 무대에서 최홍만이 일본 스모 선수 출신들을 차례로 꺾은 점도 인기 급등의 촉매제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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