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의 79년 WS 우승트로피 경매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24 09: 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979년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경매에서 팔릴 위기에 처했다. 보유자가 도산했기 때문이다.
우승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는 알리게니 클럽이 빚 청산을 위해 트로피는 물론 우승 당시 각종 기념품을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24일(한국시간) AP 통신이 보도했다. 현재 이 트로피는 웨스턴 펜실베이니아 스포츠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알리게니 클럽은 지난 2002년 도산했다.
현재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뉴욕의 한 수집가가 트로피를 포함한 전체 기념품을 10만 달러에 사겠다는 의향을 나타내자 피츠버그 구단과 박물관측은 피츠버그 구단이 어떻게 해서든 이 트로피를 소유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메이저리그사무국은 해마다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구단 소유주에게 전달하고 있다. 1985년까지 피츠버그를 운영했던 갤브레이스 일가는 이 트로피를 홈구장 스리리버 스타디움 건설에 도움을 줬던 알리게니 클럽에 선물로 준 바 있어 트로피의 소유주가 바뀌게 됐다.
피츠버그가 마지막으로 품에 안았던 이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2001년 스리리버 스타디움이 없어지기 전까지 구장에 전시 보관 중이었고 이후 다른 박물관을 거쳐 지금 웨스턴 펜실베이니아 스포츠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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