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모리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 올시즌 재기 전망을 밝혔다.
모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 주피터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동안 삼진을 4개나 잡아내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 올시즌 전망을 밝혔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과거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15승 10패 방어율 4.72에 머물렀던 모리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가 끝난 후 ‘과거의 위력적인 모습을 되찾겠다’며 수술대에 올랐다.
모리스는 24일 1회초 메츠 선두타자 호세 레예스에게 3루타를 얻어 맞은 후 3번타자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적시타를 허용, 선취점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은 채 이닝을 마무리하고 2회와 3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후 마운드를 레이 킹에게 넘겼다. 투구 수는 총 55개.
모리스는 경기 후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에 비해 어깨 상태도 좋고 마운드에서 편안하다. 5번 정도 마운드에 더 오른다면 정규 리그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4월 중순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04년 12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모리스는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어깨 부상으로 인한 구위 저하로 세인트루이스와 1년에 250만달러의 헐값에 계약, 절치부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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