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의 에이스 시드니 폰손이 이번에는 식당에서 밥을 먹다 시비가 붙어 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우완 투수인 폰손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얼마 전 여자 친구와 식사 도중 자신에게 시비를 걸던 남자와 가벼운 몸싸움을 벌여 오른손을 다쳤다고 밝혔다. 상처는 가벼운 편이어서 26일 예정대로 등판할 전망.
그는 “이번에는 정말 잘못한 게 없다. 밥 먹는 도중 한 남자가 와서 시비를 걸더니 내 가슴을 밀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다”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네덜란드령 아루바공화국 출신인 폰손은 지난해 말에는 고국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즐기던 중 해변에서 자신의 기구 사용에 항의하던 한 남성을 친구들과 함께 폭행해 물의를 빚었고 그 남성이 판사로 밝혀지는 바람에 철창 신세를 지는 등 망신을 톡톡히 당했다.
폰손은 아루바공화국 출신으로는 세 번째로 메이저리거가 된 공로를 인정 받아 2003년 네덜란드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받기도 하는 등 국민적인 영웅으로 떠올랐으나 지난 3개월간 2번의 폭행 사건에 휘말리면서 ‘망나니’ 이미지를 쌓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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