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 3개국이 중동세에 동반 침몰했다.
지난 25일 오후부터 26일 새벽까지 벌어진 2006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서 북한 일본 한국이 차례로 고배를 마셨다.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 북한은 평양의 김일성 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홈 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바레인에 1-2로 패해 2패로 B조 최하위에 처졌고 일본과 한국도 중동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일본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B조 경기서 지난해 아시안컵 우승국다운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하며 이란에 역시 1-2로 져 1승 1패를 기록하며 1승 1무 동률이 된 이란과 바레인에 이어 조 3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더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의 프린스 모흐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조 경기서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0-2로 완패, 이날 패한 4개국 중 유일하게 골도 넣지 못했다.
결국 최근 일본의 한국축구 전문 자유기고가가 에 게재한 컬럼에서 바란대로 되고 말았지만 일본도 첫 고비를 넘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가 됐다.
한편 한국-사우디아라비아전과 같은 시간에 쿠웨이트시티에서 벌어진 A조 경기서는 쿠웨이트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을 2-1로 꺾고 1승 1패를 기록,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 4경기서 중동 국가들이 모두 이겼다.
A조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1승 1무(승점4)가 돼 선두로 치고 나갔고 한국은 쿠웨이트와 승점(3)은 같으나 골득실 0으로 -1인 쿠웨이트에 앞서 2위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경기서 무실점을 기록해 보다 유리한 입장이 됐고 우즈베키스탄은 1무1패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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