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 16G 연속안타, 팀 신기록 수립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26 12: 08

‘안타 머신’ 스즈키 이치로(시애틀)가 마침내 16년 묵은 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치로는 2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6회 우익선상 3루타를 터뜨려 1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이로써 이치로는 1989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시범 경기에서 세운 1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넘어섰다.
이치로는 전날 시범 경기에서 고의 4구를 얻어내는 등 상대 팀으로부터도 집중적인 견제를 받고 있지만 이날은 6회 단타가 아닌 장타로 연속 안타 행진을 늘려가며 장단타에 고루 능한 선수임을 과시했다. 4타수 1안타로 시범 경기 전체 타율은 5할 5푼 6리에서 5할 3푼 1리(51타수 27안타)로 떨어졌다.
애드거 마르티네스가 세운 시범 경기 팀 최고 타율(.491) 경신은 무난해 보이나 카를로스 기옌의 시범 경기 팀 최다안타(39개) 경신은 약간 힘들다. 이치로는 앞으로 시범 경기를 8게임 남겨 두고 있고 경신을 위해서는 13개의 안타가 더 필요하다. 산술적으로 한 경기당 평균 1.6개 이상은 때려야 경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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