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시범경기 첫 홈런포
OSEN 정연석 기자 ysc 기자
발행 2005.03.26 16: 42

두산의 간판타자 김동주가 시범경기에서 첫 홈런을 터뜨렸다.
김동주는 2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SK의 용병 마무리 투수 카브레라로부터 좌측담장을 넘어가는 115m짜리 솔로홈런을 뺏어냈다.
두산은 김동주의 솔로포로 승리를 목전에 뒀으나 9회말 구원 등판한 고졸 신인 마무리 투수 서동환이 1점을 내주는 바람에 SK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가 끝난후 끝난후 돌연 은퇴를 선언하고 잠적했다가 올초 은퇴의사를 철회하고 팀에 복귀했던 김동주는 25일까지 9차례의 시범경기에 출전했으나 단 1개의 홈런도 뺏어내지 못했다.
팀의 주장이 4번타자인 김동주는 25일 LG전까지 모두 28번 타석에 들어서 26타수 7안타(0.269)로 부진했었다. 특히 두산을 대표하는 간판타자로서 홈런을 단 1개도 때리지 못해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김동주는 이날 0-0으로 팽팽하게 균형을 이룬 9회초 타석에 들어서 카브레라로부터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초구를 볼을 골라낸 김동주는 2구를 노려쳤으나 파울볼이 됐다.
3구를 기다렸다가 그대로 잡아당겨 타구를 좌측펜스에 꽂았다. 김동주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서 두 차례의 등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두산의 선발 랜들은 이날 6이닝도안 단 3안타만 내주고 삼진을 5개나 잡아내며 SK타선을 무실점을 틀억막아, 그동안 애를 태우던 김경문감독의 마음을 홀가분하게 했다.
SK 채병룡도 이날 6이닝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 이승호 엄정욱이 빠진 선발 마운드에 큰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경기에서는 한화가 이범호 최진행의 투런 홈런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LG를 10-2로 제압했다. 한화 선발 문동환은 5이닝동안 6피안타 4삼진 무실점으로 호투 송진우와 함께 올 시즌 한화 마운드의 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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