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로테이션, '아스타시오에게 물어봐'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3.27 10: 29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이 페드로 아스타시오의 재기 여부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벅 쇼월터 감독이 28일 아스타시오의 마이너리그 등판을 지켜본 뒤 선발 로테이션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을 내릴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아스타시오가 사타구니 부상에서 회복했다면 그가 선발진에 들어가고 크리스 영이나 리카르도 로드리게스 중 한 명이 부상중인 프랑크 프란시스코를 대신해 불펜으로 들어갈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불펜의 두 기둥인 프란시스코 코르데로와 프랑크 프란시스코가 각각 부상으로 제대로 된 스프링캠프를 치르지 못하면서 선발진 중 한 명은 계투진을 투텁게 하기 위해 불펜으로 이동해야할 판이다.
쇼월터 감독은 아스타시오가 28일 쾌투한다면 4월 1일 샌디에이고와의 시범경기에 그를 등판시켜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아스타시오는 지난 2년간 어깨 부상 탓에 45⅓이닝밖에 던지지 않았고 이번 캠프에서도 한 경기(3⅔이닝 3실점, 방어율 7.36)만 등판했다.
현재 박찬호는 라이언 그리스, 케니 로저스 등에 이은 4선발 요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3번째 선발은 영이나 로드리게스가 언급되고 있으나 아스타시오가 다섯 번째 선발로 확정된다면 박찬호가 3선발로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찬호와 아스타시오 두 베테랑 사이에 208cm의 장신 정통파 크리스 영을 4선발로 기용할 것인지 아니면 박찬호-아스타시오로 이어지는 4~5선발 체제를 유지할 지는 미지수다. 다만 부상 경력이 있는 두 선수를 연달아 내보내면 승부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지난해 선발보다는 볼펜의 힘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텍사스가 어떤 선수를 불펜으로 이동시킬지 궁금하다. 쇼월터 감독은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며 로테이션 발표에 한참 뜸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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