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로벤, 최소 2주간 결장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28 08: 37

좌족근골 골절상에서 갓 회복한 네덜란드 대표팀 미드필더 아르옌 로벤(첼시)이 이번에는 왼발목 인대 부상으로 최소 2주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 시즌 블랙번전에서 좌족근골이 2군데나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로벤은 지난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정규 시즌 경기에 후반 교체 출장하는 등 회복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로벤은 27일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유럽 지역 5조 예선 루마니아전에 선발 출장했다가 전반 22분 만에 부상으로 다시 그라운드를 물러나야 했다.
로벤의 부상은 당초 종아리 근육 쪽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왼발목 인대 부상으로 확인됐다.
BBC 등 외신 사이트들은 28일 암스테르담에서 실시한 MRI 검사 결과 왼쪽 발목 인대가 손상된 것으로 판명된 로벤은 향후 2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로벤은 오는 31일 네덜란드와 아르메니아의 월드컵 예선전은 물론 다음달 7일과 13일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출장이 힘들어졌다. 마르코 반바스텐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은 부상을 당한 로벤 대신 PSV 아인트호벤의 포워드 얀 베네호르 헤셀링크를 추가로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한편 로벤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얼마나 그라운드에 설 수 없을 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현재 상태가 좋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며 “아르메니아와의 월드컵 예선과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는 못 나갈 듯하다. 연이은 부상에 화가 나기 시작한다”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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