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 머신’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가 마침내 시범 경기 팀 연속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이치로는 28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5회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6’으로 늘리며 새 역사를 썼다. 종전 팀 최다 기록은 1989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세운 15경기 연속 안타다. 이치로는 이날 5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5할 1푼 9리(54타수 28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치로는 시범 경기 개막 후 매경기마다 안타를 때려 실제로는 17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했으나 팀이 지난 4일 샌디에이고전은 자선 경기로 못 박으면서 공식 게임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한 경기가 줄었다.
이치로는 에드거 마르티네스의 시범 경기 최고 타율(.491, 1996년)과 카를로스 기옌의 시범 경기 최다 안타(39개, 1999년) 등 나머지 두 가지 팀 기록에 도전한다. 앞으로 그가 출전할 시범 경기는 6게임 남았다.
장현구 기자 cany9900@poct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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