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현대)-김원형(SK).
배영수(삼성)-염종석(롯데).
맷 랜들(두산)-장문석(LG).
리오스(기아)-송진우(한화).
오는 4월 2일 4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되는 2005 삼성 PAVV 프로야구에서 개막전 승리를 책임질 선발 투수들이 발표됐다.
29일 8개 구단 감독들은 KBO가 마련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5일이나 먼저 개막전 선발을 발표하면서 야구팬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현대는 SK와의 개막전 이후 스케줄까지 고려, 김수경을 개막전 선발로 내세웠다. 이로써 2선발 캘러웨이가 4월 8일부터 벌어지는 삼성과의 3연전 첫 게임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이승호 엄정욱이 부상으로 처음부터 뛸 수 없게 된 SK는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벌인 베테랑 김원형을 선발로 내세웠다.
삼성은 예상대로 1선발 배영수를 기용한 반면 롯데는 손민한 대신 염종석으로 발표했다. 양상문 롯데 감독은 “염종석이 팀 내에서 가장 베테랑이어서 대구에서 잘 던져줄 것으로 생각된다. 손민한은 부산 개막전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시즌 팀 내에서 유일하게 10승을 거둔 장문석, 한화는 ‘회장님’ 송진우가 개막전 선발의 중책을 맡았다. 두산과 기아는 랜들과 리오스 등 외국인 투수를 개막전 선발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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