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개막전 선발로 확정된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뉴욕 메츠)가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 마이너리거들을 상대로 힘찬 투구를 펼쳤다.
마르티네스는 30일(한국시간) 메츠의 마이너리거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했다. 5이닝 동안 83개를 던져 3피안타 2볼넷 1실점했으나 삼진은 7개를 잡았다. 지난 19일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허리 통증을 호소, 4일만에 실전에 등판한 것 치고는 썩 나쁜 내용은 아니다.
마르티네스는 “제구가 더 잘 됐으면 좋았겠지만 던질 때 팔과 다리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인 커트 실링(보스턴)도 이날 피츠버그 마이너리거들을 상대로 실전 등판, 5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실점(1자책)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69개를 던져 탈삼진은 7개를 솎아냈다. 1회에 실점했을 뿐 2회부터는 1피안타 6탈삼진의 완벽투를 펼쳤다.
트리플A 포터킷에서 시즌을 맞는 실링은 4월 4일 마이너리그 경기에 한 번 더 출장한 뒤 8일 트리플A 개막전에 나설 예정. 이어 빅리그에 올라와 4월 중순부터 홈구장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지는 경기서부터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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