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관중들, 심판 판정 불만 1시간 동안 난동
OSEN 홍윤표 기자 chu 기자
발행 2005.03.30 21: 42

30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렸던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3차전에서 이란에 패한 후 북한 관중들이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고 1시간 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북한 관중들은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40분께 북한 선수가 페널티지역에서 이란 선수의 발에 걸려 넘어졌으나 시리아인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고 그대로 진행하자 흥분하기 시작, 빈병과 캔 등을 그라운드로 투척, 경기가 10분 가량 지연됐다.
주심의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하던 김영준이 퇴장 선언을 받은데 더욱 자극을 받은 북한 관중들은 경기 직후 출입구를 가로 막고 이란 선수들과 심판단에 돌과 빈병 등을 마구 던졌다.
이 소동으로 4명의 심판단은 경기장 안에 갇혀 있다가 경찰이 출동, 1시간 남짓 지나서야 겨우 경기장을 빠져 나갔고 일부 관중들은 이란 선수들을 인터뷰 하려던 기자들에게도 난동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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