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이스라엘과 또 무승부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3.31 09: 05

프랑스가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원정경기에서 또다시 무승부에 그쳤다.
프랑스는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텔아비브에서 열린 2006 독일 월드컵 유럽 예선 4조 6차전에서 이스라엘과 1-1로 비기며 지난해 11월 홈경기에 이어 이스라엘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간판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아스날)의 종아리 부상으로 다비드 트레제게(유벤투스)와 실뱅 윌토르(올림피크 리옹)를 투톱으로 내세운 프랑스는 오래간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예감했으나 후반 숫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종료 7분을 앞두고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전반전에 득점을 올리지 못한 프랑스는 후반 5분 윌토르가 올린 크로스를 트레제게가 헤딩 슛,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러나 선제골의 기쁨도 잠시, 트레제게는 5분 후 퇴장 당하며 막판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이스라엘 수비수 벤 하임과의 신경전 끝에 격한 행동으로 레드 카드를 받은 것.
수세에 몰린 프랑스는 후반 32분 님니의 결정적인 슈팅을 파비앙 바르테즈 골키퍼가 선방하고 옴리 아펙의 헤딩 슛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이스라엘의 골운이 따르지 않아 오래간만에 승점 3점을 올리는가 싶었지만 후반 38분 왈리드 바디에르의 헤딩 슛으로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했다. 프랑스가 2006 독일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골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프랑스는 2승 4무 승점 10점으로 이스라엘과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앞서며 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일랜드와 스위스가 2승 3무 승점 9점으로 3위와 4위를 달리고 있어 유럽 예선 4조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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