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존슨-허드슨, 강력한 사이영상 후보'
OSEN 장현구 기자 can 기자
발행 2005.04.01 08: 42

‘빅 유닛’ 랜디 존슨(뉴욕 양키스)과 팀 허드슨(애틀랜타)이 강력한 양대 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지목됐다.
ESPN 스포츠웹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리그를 바꾼 선수들의 올 시즌 성적을 예상한 가운데 아메리칸리그로 복귀한 존슨은 24승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에서 던지는 허드슨은 20승을 올려 양리그 사이영상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했다. 존슨의 올 시즌 예상 성적은 230이닝을 던져 24승 8패 방어율 2.85, 허드슨은 220이닝을 던져 20승 9패 방어율 3.06이다.
반면 보스턴이라는 완벽한 둥지를 떠나 지난 몇 년간 고전을 면치 못한 메츠에 정착한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겨우 14승(12패), 방어율 3.35의 평범한 성적을 남길 것으로 예측됐다. 역시 처음 내셔널리그를 밟은 마크 멀더(세인트루이스)는 타선의 도움 속에 17승(10패) 방어율 3.50으로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고 평가했다.
볼티모어로 이적한 새미 소사는 50홈런, 120타점으로 리그를 바꾼 타자 중 가장 성공할 것으로 관측됐고 고심 끝에 플로리다를 택한 카를로스 델가도도 40홈런, 130타점, 2할 9푼의 타율로 말린스 돌풍을 이끌 선수로 지목됐다.
반면 시애틀의 장타력 숙제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 아드리안 벨트레는 타율 2할 7푼 5리에 지난해보다 20개 줄어든 28홈런, 100타점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보스턴 우승의 주역이던 우완 데릭 로는 소문난 땅볼투수임에도 호세 발렌틴, 제프 켄트 등 2루와 3루수들이 노장인 탓에 수비에서 도움을 받지 못해 ‘투수들의 천국’ 다저스로 옮겼음에도 불구, 12승 12패 방어율 4.75에 그칠 것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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