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팔꿈치 부상 중인 ‘제국의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뉴욕 양키스)가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 홈런 두 방을 맞고 혼쭐이 났다.
리베라는 1일(한국시간) 트리플A 컬럼버스 소속으로 스크랜튼(필라델피아 산하)과 가진 경기에서 1⅔이닝 동안 2홈런 포함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하고 내려왔다. 선발 등판한 그는 오른손가락 부상으로 역시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말론 버드에게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맞았다. 이어 2회에도 솔로포를 허용한 뒤 강판했다.
스프링캠프 마지막 등판이었던 이날 캠프 들어 1이닝 이상을 던진 것도 처음이었고 4월 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개막전을 염두에 둔 듯 40개나 던졌다.
그는 “보통 15~17개 이상 던지지 않았는데 이날은 투구수를 40개까지 늘렸다. 충분히 팔을 풀었고 시즌 개막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7게임에 출장, 7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펼쳐 ‘과연 리베라’라는 탄사를 끌어냈다. 그러나 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1주일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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