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시즌 최다 홈런기록은 61개?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스다코다주 상원은 1일(한국시간) 1961년 로저 매리스가 때린 61개를 메이저리그 시즌 최다 홈런기록으로 인정해 줄 것을 버드 셀릭 커미셔너에게 요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노스다코다주 상원은 1998시즌에 70홈런과 66홈런으로 매리스의 불멸의 기록을 깨뜨린 마크 맥과이어나 새미 소사, 2001시즌에 73홈런으로 다시 새 기록을 세운 본즈는 모두 약물복용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로 기록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 되고 있어 매리스의 기록을 공식기록으로 인정해야 한다며 이같은 결의안을 채택햇다.
노스다코다주 상원을 조만간 이같은 결의안을 버드 셀릭 커미셔너에게 전달, 공식기록 정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을 발의한 조엘 헤잇캠프 의원은 "노스다코다주에서는 시즌 최다 홈런기록이 잘못됐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이같은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배경을 설명햇다.
헤잇캠프 의원은 또 그동안 여러 차례 노스다코다주의회가 야구와 관련된 일 때문에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매리스의 기록이 다른 선수들의 속임수에 의해 빛이 바랬다는 생각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노스다코다주의회가 매리스가 노스다코다주 파고 출신인 점을 고려, 이같은 결의안을 채택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한편 미의회가 메이저리그선수들의 약물 의혹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조사를 벌이고 있어 시즌 최다 홈런기록을 둘러싼 논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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