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주 KCC가 안양 SBS를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원주 TG삼보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KCC는 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0점을 합작한 용병 듀오 제로드 워드(22점), 찰스 민렌드(28점)의 활약과 고비마다 결정적인 3점포를 터트린 조성원(14점)의 외곽슛에 힘입어 SBS를 82-74로 꺾었다.
SBS는 1쿼터에 단테 존스가 12점을 몰아 넣고 양희승이 종료 버저와 동시에 하프라인에서 던진 슛이 림을 통과하면서 27-17, 10점 차로 리드하며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KCC는 2쿼터 들어 단테 존스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이상민과 찰스 민렌드의 콤비 플레이로 점수 차를 줄여갔고 막판 추승균과 조성원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상민의 패스를 받아 로 포스트를 집중 공략한 민렌드는 2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 했고 추승균은 종료 2분 49초를 남겨 놓고 좌중간 노마크 찬스에서 정확한 3점슛을 터트려 34-34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2분여를 남겨 놓고 재치 있는 골 밑 돌파로 승부를 뒤집었다.
SBS는 양희승의 자유투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으나 KCC는 제로드 워드의 골 밑 슛으로 다시 역전에 성공한 후 종료 24초 전 단테 존스의 볼을 가로챈 표명일의 패스를 연결 받은 조성원이 3점포를 꽂아 넣으며 41-36으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SBS는 3쿼터 전반 버로의 골 밑 슛과 존스의 3점슛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고 KCC는 민렌드와 워드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지만 SBS는 양희승과 버로의 득점포로 따라 붙었고 3쿼터 종료 직전 존스의 턴어라운드 페이드어웨이슛으로 57-55로 역전시켰다.
그러나 KCC는 4쿼터 초반 워드와 조성원이 잇달아 3점포를 터트리며 SBS의 추격을 뿌리쳤다.
워드는 4쿼터 초반 연속 2개의 3점슛을 작렬시켜 61-61 동점을 만들었고 조성원은 종료 6분 48초 전 좌중간 노마크 찬스에서 3점포를 터트리며 64-61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초조해진 SBS는 야투를 난사하기 시작했고 KCC는 워드의 슬램덩크와 자유투, 조성원의 3점포 등을 묶어 종료 4분 전 71-6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SBS는 종료 3분 30여초를 남기고 전병석의 3점슛과 존스의 골밑슛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KCC는 종료 2분을 남기고 표명일의 스틸 성공에 이은 이상민의 쐐기 3점슛으로 77-66으로 달아나며 SBS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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