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우 감독, '지공 작전이 주효했다'
OSEN 조남제 기자 joh 기자
발행 2005.04.01 22: 45

'선수들이 이성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해 이길 수 있었다'.
1일 안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04~2005 애니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전 4차전서 안양 SBS를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신산' 신선우 전주 KCC 감독은 페이스를 잃지 않는 지공 작전의 성공을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신 감독은 "주전들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한때 위기감을 느꼈지만 수비에 변화를 준 게 적중했고 4쿼터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슛이 잘 터졌다. 빠른 공격보다는 템포를 늦추는 지공을 편 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신 감독은 정규 시즌 막판 무서운 돌풍을 일으킨 SBS의 단테 존스가 KCC와의 4차례 경기서 활약도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이기고 있을 때는 모든 게 좋아 보이는 법이다. 하지만 경기에 지고 있을 때 어떻게 상황을 헤쳐 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며 우회적으로 설명했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챔피언전에서 맞붙게 된 TG삼보에 대해 신 감독은 "TG삼보는 모든 면에서 안정적인 팀이다. 하지만 우리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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