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생애 첫 개막완봉, 두산 18안타로 LG 맹폭
OSEN 정연석 기자 ysc 기자
발행 2005.04.02 18: 58

배영수(24.삼성)가 생애 첫 개막전 완봉승을 거두며 선동렬 감독(42)에게 정규시즌 첫 승의 기쁨을 안겼다.
삼성은 2일 대구에서 벌어진 롯데와의 2005정규시즌 개막전에서 배영수가 9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완봉호투를 한데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 말 사부 김응룡 사장의 후임으로 삼성 사령탑에 취임한 선 감독은 정식 데뷔전 첫 승을 올렸다.
프로 데뷔 후 첫 개막전 선발로 나선 배영수는 프로통산 8번째 개막전 완봉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개막전에서 완봉승을 거둔 것은 2002년 송진우(한화)이후 3년만이다.
또 광주경기에서는 한화가 노장 송진우의 호투와 데이비스가 혼자 4안타 4타점을 올리는등 홈런 2개포함 장단 16안타로 기아마운드를 맹폭, 13-3으로 이기고 개막전 연승을 기록했다. 역대 개막전에서 4승째를 챙긴 송진우는 이로써 개인통산 승수를 183승으로 늘려 190승고지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한화 김태균은 2회초 솔로홈런을 뺏어내며 올시즌 1호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두산은 서울의 라이벌 LG와의 잠실경기에서 김창희가 4타수 3안타(3점홈런 1개포함)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는 등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는 막강화력을 앞세워 13안타를 치며 추격전을 벌인 LG를 14-5로 물리쳤다.
두산 선발 랜들은 국내무대 데뷔전에서 5⅓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수원경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현대와 SK가 연장 12회 접전 끝에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올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
(Copyright ⓒ 폭탄뉴스 www.pocta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