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1이닝 무실점으로 데뷔전 부진 만회'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4.03 12: 28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6)이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고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김병현은 3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콜로라도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과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 1이닝 무피안타 2볼넷 1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가졌던 콜로라도 데뷔전에서 ⅓이닝 8실점의 부진을 깔끔하게 만회한 셈이다.
김병현은 1-3으로 뒤진 7회말 3번째 투수로 등판, 첫 번째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다음 타자를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 다음 타자는 다시 볼넷으로 걸려 1사 1, 2루에서 후속 2타자를 각각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김병현은 이날 직구 구속이 85마일부터 시작해 막판에는 89마일(143km)까지 기록하며 갈수록 스피드가 붙었다. 중간에 스피드건에 잘못 찍혀 95마일까지 표시되는 등 볼 스피드는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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