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가 한국전 패배에 따른 책임을 물어 독일 출신의 한스 위르겐 게데 대표팀감독을 전격해임하고 전 한국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을 신임감독으로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전문인터넷사이트은 4일 게데 우즈베키스탄 감독이 최근 전격 경질됐다고 보도했다.
이 사이트는 3월25일 벌어진 한국과의 2006독일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A조경기에서 1-2로 져 1무2패(승점1점)로 조 최하위로 처진 데 대한 책임을 물어 게데 감독을 해임했다고 전했다.
우즈벡축구협회는 지난해 아시안컵 때 우즈베키스탄을 이끌고 게데 감독을 보좌했던 하이다로프코치를 임시감독으로 임명하고 신임감독을 영입하기 전까지 우즈베키스탄대표팀을 지휘하도록 했다.게데 감독은 해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독일로 귀국했다.
이 사이트는 우즈벡 언론보도를 인용, 우즈벡축구협회가 게데의 후임자를 해외에서 물색중이며 구 소련 출신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우즈벡 축구협회는 6월 3일 열리는 한국과의 홈경기부터 새로운 감독이 우즈베키스탄을 이끌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한국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아나톨리 비쇼베츠 감독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 비쇼베츠가 한국과의 홈경기부터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때 구 소련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비쇼베츠 감독은 94년부터 96년까지 한국대표팀을 맡았으나 기대에 못미쳐 중도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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