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A 노포크 타이즈로 내려간 서재응(28)에게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행운이 빗겨갈 것으로 보인다.
는 4일(이하 한국시간) 3선발 크리스 벤슨이 가슴 근육통을 호소한 가운데 그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경우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올 수 있는 후보로 애런 헤일먼과 요시메로 프티를 언급했다. 헤일먼은 시범 4게임에서 10이닝 6실점, 방어율 5.40을, 프티는 1승 1패 6이닝 6실점 방어율 9.00을 기록했다. 3경기 9이닝 8실점 방어율 8.00을 마크한 서재응보다 성적으로만 보면 나을 게 없는 선수들이다.
메츠는 벤슨의 선발 등판을 8일 신시내티전에서 10일 애틀랜타전으로 늦춘 상태이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면 당장에라도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려야 될 형편이다.
서재응은 지난해 시즌 초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자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가 급히 빅리그 진입 명령을 받고 올라온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임시 선발 0순위 후보도 버거운 실정. 더구나 프티는 트리플A도 아닌 싱글A 세인트루이스 메츠로 내려간 선수인데 톱 유망주라는 이유만으로 빅리그 진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현실이 서재응의 자존심을 멍들게 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노포크 타이즈에는 허스 벨, 바르톨로메 포르투나토 등 마지막으로 컷 오프 당한 선수들도 호시탐탐 빅리그 진입을 노리고 있어 서재응으로서는 예년보다 훨씬 심한 경쟁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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