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무산된 LA 레이커스의 주포 코비 브라이언트가 설상가상으로 다리 부상마저 입었다.
브라이언트는 4일(이하 한국시간)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경기 2쿼터 초반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교체된 후 경기 종료까지 코트에 다시 투입되지 못했다.
한편 레이커스는 이날 경기에서 멤피스에서 82-102로 대패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무산이 사실상 확정됐다. 9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 서부컨퍼런스 10위에 처져 있는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33승 40패로 서부컨퍼런스 8위 멤피스(41승 31패)와 승차가 8.5게임으로 벌어져 추월이 불가능해졌다.
레이커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멤피스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지고 레이커스가 9경기를 모두 이길 경우 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9위 미네소타 트윈스도 막판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날 가능성은 0이라고 할 수 있다.
브라이언트의 부상 정도는 현재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팀의 플레이오프 탈락이 기정사실화 된 데다가 정규리그 득점 1위 앨런 아이버슨(30.2점)을 따라잡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브라이언트의 남은 경기 출장 여부도 별다른 의미는 없어 보인다.
브라이언트는 경기당 27.9점으로 아이버슨에 이어 득점 레이스에서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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