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홈피, '구대성도 비상 선발 후보'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4.05 10: 21

한국인 '좌완 스페셜리스트'인 구대성(36.뉴욕 메츠)이 선발 투수로 긴급투입될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뉴욕 메츠 구단공식홈페이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가슴근육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제3선발 크리스 벤슨 대신 구대성이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구대성은 5일 신시내티와의 개막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빅리그에서도 충분히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구위임을 증명했다.
메츠 구단은 8일 신시내티전에는 제5선발인 일본출신의 좌완 선발 이시히 가즈히사를 당겨서 출장시키기로 했지만 10일 선발은 아직 미정으로 남겨 놓고 있는 상태다. 벤슨은 빨라야 4월말에나 복귀할 예정으로 그동안은 대체선발이 필요하다.
구단 홈페이지는 '벤슨 대신 현재로서는 베테랑 마이너리거인 호세 산티아고를 호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빅리그 불펜요원인 매니 아이바와 구대성도 대체선발로 뛸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는 구대성은 지난 해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선발로 18게임에 등판한 적이 있고 아이바는 1997년 이후 선발로 뛴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또 둘다 올 스프링캠프에선 선발로 등판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일 일본야구에서 전천후 투수로 활동하며 명성을 날렸던 구대성이 빅리그에서도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실력발휘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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