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29. 롯데 마린스)의 홈런포가 드디어 터졌다.
이승엽은 5일 도코로자와 세이부돔 원정경기에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출장, 4-0으로 앞선 3회 초 1사 후 세이부 라이온즈 선발투수 와쿠이 히데아키를 두들겨 오른쪽 스탠드로 날아가는 장쾌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그에 앞서 1회 초 2사2루 상황에서도 깨끗한 우익선상 2루타를 쳐내 팀의 두 번째 득점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3일 1군에 복귀한 이래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1군에 복귀하자마자 1타점짜리 3루타를 때려냈던 이승엽은 4일 세이부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5일 다시 안타를 날림으로써 타격감이 상승하고 있음을 여실히 입증했다.
세이부 라이온즈 선발투수로 나온 신인 와쿠이 히데아키(19)를 두들겨 2루타를 만들어 낸 이승엽의 타구는 1루 선상을 타고 흐르면서 1루 베이스를 튕겨 1루수 머리 위를 넘으며 우익선상으로 굴러 간 것.
이승엽은 5일 경기 3회 현재 10타수 4안타로 타율 4할, 3타점을 올리고 있다.
롯데 마린스는 5일 이승엽의 맹타를 앞세워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 3회까지 세이부에 5-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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