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유벤투스 2-1로 격파
OSEN 김정민 기자 cjo 기자
발행 2005.04.06 06: 04

리버풀이 UEFA(유럽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세리에 A의 강호 유벤투스를 결파, 4강 진출 전망을 밝혔다.
리버풀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새미 히피아, 25분 루이스 가르시아의 연속골로 후반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유벤투스를 2-1로 꺾고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리버풀은 전반 10분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새미 히피아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오른쪽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올린 코너킥을 루이스 가르시아가 헤딩으로 떨궈줬고 페널티 에어리어 내 정면에서 히피아가 왼발 슛으로 마무리, 유벤투스의 골네트를 갈랐다.
리버풀은 전반 25분 첫 골을 어시스트한 루이스 가르시아가 멋진 오른발 발리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기세를 올렸다.
미드필드 오른쪽 측면에서 안토니 르 탈렉이 내준 패스를 루이스 가르시아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발리슛, 골네트 왼쪽 모서리로 빨려 들어가는 멋진 골을 성공시킨 것.
0-2로 몰린 유벤투스는 파벨 네드베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을 내세워 반격에 나섰고 후반 16분 정상 컨디션이 아닌 다비드 트레제게를 교체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으나 후반 17분 파비오 칸나바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칸나바로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잔루카 잠브로타의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 내 정면에서 헤딩슛, 리버풀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한 골을 만회한 유벤투스는 스트라이커 이브라히모비치의 측면 돌파 등으로 동점골 사냥에 나섰지만 리버풀의 두터운 수비벽에 가로 막혀 변변한 득점 찬스도 만들지 못하며 주저 앉았다.
홈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리버풀은 이로써 14일 델리 알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원정경기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지지 않는 한 4강에 진출하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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