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이 히데키(31,뉴욕 양키스)의 방망이가 개막 초반부터 무섭게 돌아가고 있다.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올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하며 5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던 마쓰이는 6일 양키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도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의 불방망이를 과시했다.
4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마쓰이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보스턴 선발 매트 클레멘테를 상대로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등장한 마쓰이는 볼카운트 2-2에서 클레멘테의 5구째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겨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마쓰이는 2-3으로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7회말 1사 1루서 보스턴 구원투수 맷 맨타이를 좌전 안타로 두들겨 찬스를 이어갔지만 양키스는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마쓰이는 이로써 2경기를 치른 현재 9타수 6안타(6할6푼7리) 2홈런 5타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이고 있다. 마쓰이는 시범경기에 이어 절정에 오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어 4할 타율에 도전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 매리너스)와 ‘일본 야구 돌풍’을 주도할 것으로 에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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