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8일 트리플A 개막전서 빅리그행 도장 찍는다’
OSEN 알링턴=박선양 특파 기자
발행 2005.04.06 08: 43

뉴욕 메츠의 '나이스 가이' 서재응(28)이 빅리그행 티켓을 잡기 위한 리허설을 갖는다.
제 3선발 크리스 벤슨 부상자 명단에 오름에 따라 빅리그 선발 로테이션 진입의 기회를 맞은 서재응은 8일 오전 8시(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메츠 산하 트리플A팀인 노포크 타이드즈의 올 시즌 개막전에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상대팀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이다.
서재응으로선 이전의 마이너리그 등판 때와는 사뭇 다른 일전이다. 이날 경기가 비록 마이너리그 시즌 경기이긴는 하지만 서재응에게는 '빅리그행 티켓'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 판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재응은 역시 노포크팀원인 우완 애런 해일먼과 빅리그행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어서 더욱 이번 등판이 중요하다. 고무적인 사실은 서재응이 해일먼보다 앞선 에이스로서 개막전에 나서며 호투로 빅리그행을 결정지을 찬스를 먼저 잡은 것이다.
지난 달 28일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고 노포크에 합류한 서재응은 쾌투를 다짐하며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옵션을 행사한 선수는 빅리그 시즌 개막 후 10일 뒤에나 빅리그 부름이 가능하다'는 규정으로 당장 빅리그 합류가 어려운 서재응은 일단 마이너리그 경기 호투를 발판으로 삼아 다음을 기약해야할 전망이다.
현재로선 서재응이 빅리그로 합류하게 되면 제 5선발의 2번째 로테이션이 걸리는 16일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서재응은 플로리다 말린스전에는 예전부터 강한 면을 보여 메츠 코칭스태프가 이 점을 고려할 것인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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