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부치 사부로 일본축구협회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동서분할 구상’을 밝혔다고 가 6일 보도했다.
사부로 회장은 5일 행사장에서 호주의 AFC 가입을 염두에 둔 ‘동서분할 구상’을 밝혔다.
사부로 회장은 호주가 AFC에 가입할 경우 OFC(오세아니아 연맹)에는 사실상 뉴질랜드만 남는다. OFC와 AFC 두 기구간에 합병도 고려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면 아시아를 동서 양지역으로 나누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 이어 뉴질랜드도 AFC 가입을 원하고 있는 상태다.
이럴 경우 다음 월드컵대회부터는 최종예선 방식도 상당 부분 바뀌게 된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나라들끼리 조편성이 될 수 있는 일이다.
이 신문은 ‘현재 일본과 이란이 같은 조에 편성,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 비행시간만 12시간이 넘게 걸린다. 호주의 케언스의 경우 7시간 반이면 충분하다’고 전하고 있다. 시차도 중동쪽으로 가면 4~5시간 차이가 있는데 반해 호주의 경우는 1~2시간밖에 나지 않는 점도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 아시아 국가에는 유리하다.
아직 FIFA가 호주의 AFC 가입을 승인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떻게 재편될 지는 알 수 없으나 이렇게 될 경우 한국으로서는 특별히 손해 볼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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